'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대한민국,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경산시 치매안심센터장 입니다. (경산시보건소장)
치매란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증후군으로 치매는 개인의 삶의 질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기에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우리 국민에게 치매는 암과 함께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740만여 명 중 치매 환자 수는 72만 명 이상으로 유병률이 10.2%를 나타내고 있고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환자로 환자 관리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치매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완화제를 통해 경과를 늦추거나 인지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기에 치매의 조기발견과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치매는 환자 개인이나 가정이 감당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치매관리종합계획에 이어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를 선포하고 조기발견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산시보건소도 2010년부터 치매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면서 조기검진비 지원, 실종노인 발생예방사업, 치매 서포터즈 양성,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을 통해 치매관련 제반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경산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라 보다 적합하고 적극적인 치매관리 정책을 펼치기 위해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더 전문화된 인력과 함께 '중앙치매센터', ‘광역치매센터’와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자원 활용과 도움으로 조기진단·치료·돌봄지원관리를 제공 하겠습니다. 아울러 27만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지프로그램 강화로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여 ‘치매 적은 경산, 치매이어도 편안하고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